시몬의 들꽃 산책

2011.03.01 15:13:00

 

 

산국

우 리가 흔히 들국화라고 많이 부르는데 실제로 ‘들국화’라는 이름의 꽃은 없답니다. 국화보다 작은 꽃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고 하여 그리 부르는 것이죠. 산국은 향이 좋아서 차를 끓여 마실 수 있는 전형적인 들국화입니다.
 

 

 

 

 


용담

이 름이 참 거창하죠! 약재로 활용되는 뿌리가 너무 써서 용의 쓸개와 같다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초롱모양의 꽃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서 피어나는데, 햇살이 잘 드는 날 역광으로 바라보면 한참을 넋을 놓고 바라볼 정도로 멋스러움을 지닌 꽃입니다.
 

 

 

 

 

 

 


미국쑥부쟁이

북 아메리카 원산으로 번식력도 높고 꽃도 예쁘죠. 그 덕분에 조금 꺾어서 화병에 놓고 즐겨도 미안함이 덜한 들꽃입니다. 네발나비 한 마리가 곱게 내려앉아 미국쑥부쟁이의 꿀을 즐기고 있습니다.

프로필 시몬(김순섭·48)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정부기관에 근무중 강원도 함백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야생화에 매료되어 5년째 시간만 나면 산과 들로 꽃을 찾아 나서는 들꽃 애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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