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600년’ 맞아 새롭게 도약하자

2012.01.31 19:31:10 9면

 

최성 고양시장은 31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 승격 20주년과 고양 600년(2013년)’을 맞아 2월1일 오전 10시 시 문예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89년 일산신도시 건설 개발계획 발표이후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자치단체 최초로 군 전체가 시로 승격돼 인구가 4배로 증가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의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고양(高陽)’은 조선태종 13년(1413년)에 고봉(高峰)과 덕양(德陽)을 합쳐 공식적인 지명이 생겼으며, 일제강점기나, 신도시개발과정 속에서도 명칭변경 없이 보전돼 왔으며 오는 2013년이면 600년이 돼 그 의미가 크다.

시는 최 시장과 SNS 소통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코너, 고양역사 사진전, 동영상 상영 등의 기념행사와 함께 시 승격 20주년 톱 20뉴스로 일산신도시건설과 지하철 3호선 개통 등을 선정 발표하는 등 고양 600년을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한 범시민 준비위원회 구성을 계획 중이다.

또한, 2020 고양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지혜와 의견을 모으고 있다.

최 시장은 “시 승격20주년 및 고양 600년(2013년)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지나온 고양 600년 역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중장기적 발전 청사진을 만드는 계기와 새 출발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제는 시의 주인인 시민이 곧 시정의 목표가 되고 시정의 결실과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