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식사지구 민원 ‘발품’

2012.02.06 20:47:31 9면

 

최성 고양시장이 최근 환경시설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식사지구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주민·기업체 양자 모두 신뢰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직접 민원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고양 식사지구는 인근 레미콘공장과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해 대기·토양 오염 등에 의한 환경이 심각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제기와 함께 학교, 교통문제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9월경 레미콘공장, 폐기물처리시설, 공장 등에서 각종 유해물질에 의한 영향으로 암환자가 발생했다는 민원제기 되자 시는 전문업체에 의뢰해 대기 와 토양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최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해당 부서장들로부터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현황 및 실태를 보고 받고 주민요구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나눈 후 “지난 조사 결과와는 별개로 법적 테두리 내에서 지역 주민과 해당 기업체 양자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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