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롯데쇼핑, 안양시민 우선채용

2012.02.16 18:40:53 10면

3월 말 오픈예정인 롯데쇼핑㈜ 평촌점은 구직자 모집에 안양시민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과 이찬석 롯데쇼핑㈜ 평촌점장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안양시에 채용과 구직정보를 수시로 제공함과 아울러 인력 결원이나 충원요인이 발생할 경우 안양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게 되며, 시 또한 우수인력을 발굴해 타 기업에 우선해 롯데쇼핑에 추천하게 된다.

이밖에 롯데쇼핑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는 지역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게 적극 협조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에 대한 약속으로 오는 29일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 롯데백화점 협력사 37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판매·배송서비스, 계산원, 주차안내 등의 분야에서 최대 6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일자리가 곧 행복이고 복지”라며, “앞으로 시와 롯데쇼핑은 지역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교류와 협력을 다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천진철 기자 cjc769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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