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세계적 테마파크, 영상단지 뜬다

2012.02.26 19:21:57 8면

 

김포시는 60억불(한화 7조원 상당)이 시에 투입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유니코아이앤시 CEO 데이비드 김(David Kim)과 만나 외자유치 관련 60억불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유니코아이엔씨(이하 유니코)로부터 투자 제안서를 받았으며, 유니코는 김포시에 세계적 수준의 휴양지와 테마공원 및 국제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유치하고, 도시형 리조트와 맞춤형 의료 복합단지 등을 개발하기 위해 미화 6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

유니코가 제안한 주요 내용은 495만㎡(약 150만평) 부지에 △전통예술 전시·영상 공연단지 △세계수준의 브랜드를 가진 테마파크 △맞춤형 의료종합단지 △국제수준의 호텔 시설 △학운2산업단지에 첨단에너지관련 사업 등이다.

데이비드 김(David Kim) 대표는 “㈜유니코아이엔씨는 대한민국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년간 테마파크 대상 부지를 찾아왔다”며 “김포시는 대한민국 관문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하늘 길과 바닷길이 열리는 최적의 인프라가 구축된 요충지라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번 60억불 상당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세계 수준의 테마파크 및 도심형 리조트 개발 등 김포시는 세계의 문화콘텐츠의 아이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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