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대사관, 유영록 김포시장에 감사장

2012.03.11 19:49:56 11면

유영록 김포시장이 지난 9일 김포시 사우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국-네팔 국제교류회(이하 한네연)’ 주최 41차 정기회의에서 주한 네팔대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록 시장과 주한 네팔대사관 라자람 바르타울라 대리대사를 비롯 한네연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교류성과 보고, 현재 추진상황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네팔 대사관 측은 유 시장 이외에도 조덕연 한네연 회장, 조한승 김포사랑본부이사장 등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포 한네연은 지난 2008년부터 네팔의 포카라 시 인근 산악 오지 마을 ‘디딸’에 학교를 신축해 주고 운영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학교 옆에 보육시설 신축을 시작해 올해 중 준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김포 한네연의 지원에 대해 네팔 대사관이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날 김포를 방문 했으며 보육시설 신축에 관심을 보여 준 유영록 시장과 한네연 측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김포 한네연은 50여 명의 회원들이 월 3만원씩의 회비를 납부해 디딸마을의 학교를 돕고 있으며 매년 현지를 방문해 봉사와 교류를 확대해 한국과 김포시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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