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개강

2012.03.13 19:15:36 10면

양주시는 지난 12일 오전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과 수준별 레벨테스트 순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를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2개 언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결혼이민자가 레벨테스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한 아이돌보미 4명을 파견해 행사진행을 돕기도 했다.

한국어 교실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운영되고, 한국어 구사능력 수준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로 나뉘어 총 4개반이 운영된다. 또 월1회씩 한국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하루빨리 국내 조기정착하고, 건강한 가족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집합교육을 비롯, 개별가정을 방문 교육하는 한국어 교육, 가족생활서비스, 중국어·베트남어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한글 방문학습지 지원, 다문화 및 일반자녀 중국어 교육, 가족통합교육, 상담, 취업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추가로 한국어 교육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48-5622~3)로 상담 및 문의하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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