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화암사지박물관, 전문박물관 등록

2012.03.25 19:56:11 8면

 

오는 7월 개관을 앞둔 양주시 회암사지(檜巖寺址ㆍ사적 제128호)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등록 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고고 출토물과 미술품 ▲고문서와 고서적 ▲도자기와 서화류 ▲민속생활용품 ▲기타 문화재 자료 수집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1종 전문박물관은 소장자료 100점 이상, 학예사 자격증 소지자 1인 이상,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자료실, 강당, 화재ㆍ도난 방지시설, 온ㆍ습도 조절장치 등을 갖춰야 한다.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면 타 박물관이 소장한 회암사지 출토 유물을 대여 또는 반환 협상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특히 교육용 전력 요금 적용 등 세제 혜택과 함께 경기지역 박물관과 인적ㆍ물적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어 유물 수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관련 유물을 연중 기증 또는 기탁받아 중요도에 따라 국가문화재로 신청하고 복원이 시급한 문화재는 자체 예산을 들여 복원할 방침이다.

회암사지 박물관은 율정동 화암사지 정비구역 3천561㎡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645㎡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실, 영상실, 문화체험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이 갖춰져 오는 7월 개관 예정이다.

회암사지박물관은 임시개관을 통해 무료로 전시관람을 할 계획이며, 유물 기증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과 박물관팀(☎031-8082-533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