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애로사항 발굴

2012.03.28 18:49:24 10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시의 위상에 걸맞는 여성기업 정책 및 기업애로를 적극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여성기업체인 ㈜케이에스아이와 효원산업을 지난 27일 방문했다.

최 시장은 공장 제조시설 현장을 일일이 돌아보고 기업활동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 시장은 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성기업의 다양한 정책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양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라며 “이와 더불어 평촌스마트스퀘어(대한전선부지) 및 동화약품 부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관·내외 우수기업을 유치,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기업SOS시스템 운영활성화로 경기도 주관 기업SOS운영 평가에서 장려상 및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공모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기업애로해소 및 기업에 대한 다양한 시책지원으로 모범적 기업정책을 펼친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한편 호계2동 소재 ㈜케이에스아이는 방범용CCTV와 LED전광판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0년 안양시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지난해 정보통신발전 기여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150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시 대표 여성기업이다.
천진철 기자 cjc769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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