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불편 몸소 체험 시설 점검 만전

2012.04.08 19:40:14 11면

 

“휠체어에 앉아 돌아보며 느낀 불편들을 남은 기간 해소될 수 있도록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준비하겠습니다.”

최성 고양시장, 김경희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석산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장, 안미선 장애인인권포럼 소장 등 고양시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지난 6일, 고양종합운동장과 고양체육관 등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전(5월1~4일)이 열리는 경기장 시설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 주차장부터 휠체어를 타고 이동, 장애인의 불편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휠체어를 밀고 직접 다닌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다”면서 “집에서 활동하는 것처럼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점검은 경기장내 장애인석의 위치, 장애인주차장과의 근접도, 휠체어 등이 이동하는 경사로의 완급, 출입구와 승강장의 위치 등 소소한 부분까지 이뤄진데 이어 자원봉사자 배치와 숙박업소의 시설 등도 점검했다.

한편 제6회 장애학생체전은 4일간 열전을 벌이며 장애학생 등 1천400여명이 고양시를 찾아 총 7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펼친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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