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

2012.04.10 18:41:42 10면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 이도희)는 최근 통합사례회의를 개최, 위기가정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 개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희망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희망센터 사례관리자와 일자리원스탑양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 무한돌봄센터(시청) 등 담당자 8명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가정은 다문화가정으로 대인기피증 및 우울증으로 앓고 있는 남편이 근로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부인은 임신 8개월로 주거비 지원이 시급한 상황인 가정이다.

이에 통합사례회의에서 대상가정이 자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우울증 및 근로의지가 미약한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의료적 개입을 정신보건센터에서, 대상자의 정신 건강 회복 후 일자리 지원에 대한 개입을 일자리센터에서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대상자 가정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대한 정보제공 및 정서적 지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정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고 긴급주거비, 무한돌봄생계비, 해산비 등 무한돌봄센터가 개입하기로 결정했다.

센터 관계자는 “회의에 참여한 기관들과 협조해 사례관리를 한다면 6개월~1년이 지난 후 이 가정이 건강하게 회복돼 자녀와 함께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갈 것을 바라보고 있다”며 “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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