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고양 고봉누리길

2012.04.10 20:53:05 9면

 

고양시가 고봉누리 길을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길로 정비해 시민들을 초대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고봉누리 길은 ‘장희빈 가족묘역 이야기’, ‘이무기바위 이야기’ 등 스토리텔링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산책하기가 좋은 길이다.

또한 걷다가 치칠 때에는 자연친화적인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수 있으며, 자연발효식 화장실이 설치돼 있는 등 자연친화적인 교육의 장은 물론 등산로 주변에 화살나무, 진달래, 산철쭉 등 갖가지 꽃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꽃향기를 만끽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한 고봉산 입구 소나무 숲길 구간에 대해서는 자연과 흡사한 깊은 산속 숲길을 걷는 느낌으로 복원해 누리길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봉누리길 정비 사업은 중산동 안곡습지공원~고봉산~황룡산~성석동 상감천마을까지 총 6.72㎞ 구간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에 응모해 확보한 보조금을 통해 정비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는 21일 행주산성에서 개최될 ‘고양평화누리길 걷기축제’가 현재 시 홈페이지에서 16일까지 선착순 접수 중에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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