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4.11총선] 광명갑 차동춘 , 백재현 사퇴 요구

2012.04.11 00:59:16 3면

차동춘 새누리당 광명갑 후보는 10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비방과 불법을 일삼는 백재현 후보는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차 후보는 이날 백 후보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차례나 ‘아빠가 국회의원 나가라고 해서 나왔어요. 딱한 새누리당 후보...’, ‘1.새누리당후보-아빠가 나오라고 해서 나왔다. 떨어지면 혼난다’, ‘6. 무소속후보-캠프 사람들이 나 나오면 당선된다고 그래서 나왔는데... 아닌가. 속았나?’라는 글을 올려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역의원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구태정치와 네거티브 선거의 표본”이라며 “아무리 선거가 진흙탕 싸움이라고 하지만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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