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길벗가게·재래시장 ‘위생 체크’

2012.04.11 20:33:05 8면

고양시는 4,5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2대 체전 등 각종 축제행사를 앞두고 길벗가게 등 위생관리 취약업소에 대해 집중 위생지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생지도 대상은 식품자동판매기, 함바집, 길벗가게, 재래시장업소 등으로 영업자 준수사항과 식품안전관리 매뉴얼, 길거리음식 위생관리 매뉴얼 등을 배부해 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제공되는 식품안전관리 매뉴얼은 식재료의 구매 계획부터 조리 및 제공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위생관리에 널리 활용 할 수 있으며 이해가 쉽도록 사진으로 설명이 돼 있다.

특히 시는 길벗가게 등에서 사용하는 간장을 개인이 덜어먹을 수 있도록 하고 김밥 등 상하기 쉬운 음식은 조금씩 만들어 4시간 이내 판매하도록 하는 등 영업자 스스로 기초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길거리 음식은 식당에서 조리되는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해 식중독 등의 발생가능성이 높다”며 “길벗가게 등을 이용할 경우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등 보다 선진화된 길거리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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