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김포지사 통수식

2012.04.26 20:14:30 9면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박효수)는 26일 고촌읍 신곡양배수장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며 통수식을 가졌다.

이날 통수식에는 유정복 국회의원, 유영록 김포시장과 농업인 등 내·외부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물관리 업무의 성공적 수행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금파 통수제’를 갖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김포의 통수식은 지난 1923년부터 시작해 89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박효수 지사장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변화된 급수체계에 대응한 과학적 물관리계획을 수립, 지역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2012년 풍년기원 통수식을 시작으로 김포, 인천, 부천, 서울 지역 일원의 양수시설 33개소를 가동해 8천80만㎡ 수혜면적에 대한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며 신곡양 배수장에서 취수된 물은 총 885㎞의 용수로를 통해 김포지사 관내 1만6천여 명의 농업인이 경작하는 논을 적시게 된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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