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사는 사회 위한 사생대회 ‘호평’

2012.04.29 18:39:38 10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김포우리병원이 이웃사랑을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28일 김포제일고 체육관에서 김포시내 초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 받은 250여명의 어린이들을 초청, 이웃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나눔 세상을 이해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날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나혜린(김포서초 2) 학생은 “그림이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내가 그린 그림을 보고 행복해 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니 가슴이 뿌듯해 진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고성백 병원장은 “김포우리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개원 이래 사랑 나눔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희망찬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행사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의 밝은 미래인 김포시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을 통해 우리 이웃의 소중함과 사랑 나눔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포우리병원은 대회 수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하고 시상 작품은 병원내 전시회 및 병동 달력 제작 등 우리의 이웃인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이웃사랑 그림 그리기에 이어 다음달 12일에는 김포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와 장애인을 초청, 개원 10주년 기념 ‘이웃사랑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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