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조력발전소 찬성 탄원서 제출

2012.05.02 18:53:45 22면

인천만조력발전소 유치 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는 강화군과 옹진군을 방문하고 조속한 발전소 추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2일 인추협에 따르면 강화군, 옹진군, 영종·용유동 주민 2만1천435명의 서명을 받아 조력발전소 추진을 찬성하고 촉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추협은 앞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에도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지역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조력발전소 유치에 앞장서고 반대주민들과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 강화, 영종, 북도면, 장봉도 등의 조력발전소 추진위원들이 모여 인추협을 결성한 것으로 밝힌 가운데, 조력발전소를 반대하는 해당지역 어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또 다른 지역 갈등 불씨로 노정될 것임을 예견케 하고 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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