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82.4% 성과

2012.05.10 20:45:56 11면

광명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뛴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센터는 출산·육아·가사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직업 상담과 교육훈련, 취업 소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1만548건의 구인·구직상담을 실시, 937건의 구인등록과 2천246건의 구직등록을 받았고, 구직등록자 중 1천850명이 취업에 성공, 구직등록 대비 82.4%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도내 여성새일센터 중 취업실적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220명) ▲취업여성의 가사와 자녀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밑반찬 서비스(768명) ▲자녀 주말체험학습(8회 200명) ▲취업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34개소) 및 간담회(7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도왔다.

이밖에도 43개 여성취업기관이 참여한 도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주관하는 위넷 창의기획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천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에도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실버 건강매니저 ▲결혼이민여성 세계문화체험 해설사 ▲아가&맘 해피케어 ▲케어 헬퍼(요양보호사) ▲일반 경리사무원 ▲경력단절여성 Jump-Up 트레이닝(물류유통)등 6개 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진로 설계프로그램 운영, 연 70회 이상 이동상담, 새일여성인턴제 확대 등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올 하반기에 코스트코가 입점함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여성 인력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