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안전관리 부실 공사현장 32곳 적발

2012.06.10 20:38:54 8면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안전관리 상태가 열악한 중·소규모 공사현장 45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집중 감독을 실시한 결과 32곳을 적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치 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지청(지청장 홍전표)은 각종 재해예방을 위해 다가구 주택(빌라) 및 공장 신축공사 현장 등 120억원 미만 중소규모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14일~6월5일까지 감독을 실시해 왔다.

이번 감독에는 작업발판 등 5대 가시설물(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덮개, 사다리, 이동식 비계)에 대해 집중 실시했으며, 이중 추락재해 발생 위험이 큰 파주시 성동리 K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등 32곳에 대해 입건 조치했다. 또한 문산읍 G빌딩 신축공사 등 10곳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 공장 신축공사 등 3개소에 대해 과태료 210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고양지청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패트롤 지도·점검에 불응하거나 5대 가시설물에 대해 안전조치가 불량해 개선 권고를 받고도 조치하지 않은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현장 감독을 실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입건 및 과태료 부과처분 등 강력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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