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보호관찰청소년 ‘정정당당 페어플레이’ 정신 고취

2012.06.13 20:33:51 11면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과 함께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레바논 전 축구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초청된 청소년들은 관찰대상자 중 모범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로, 운동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초청가수 공연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 섬김 봉사단’이 준비한 빵과 음료 등 다과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구를 관전한 보호관찰 청소년 최모(16) 학생은 “두 시간 정도의 경기 내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승리를 위해 땀 흘리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어느 선수 하나만 잘한다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페어 플레이(fair play) 정신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섬긴봉사단과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 일산서구협의회 위원들은 청소년들이 국가 대표 축구선수들처럼 나라에 기여하는 훌륭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원했다.

윤호석 소장은 “오늘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애국심을 고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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