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상13층 규모로 2016년 5월 완공예정

2012.06.21 20:13:16 9면

 

도시계획시설 변경 문제 등으로 기공식 이후 2년여 동안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이 21일 첫 삽을 떴다.

용인시와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은 이날 김학규 시장과 지역 주요인사, 병원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흥구 중동 소재 병원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7만2천959㎡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9만9천998㎡ 규모로 건립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총 2천88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6년 5월 완공예정이다.

이 병원은 800여개 병상과 함께 암센터, 심혈관 및 뇌신경센터 등 8개 센터 31개 과로 운영된다.

시는 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하면 대형 종합병원이 없어 수원 또는 서울까지 나가서 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시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교 시장은 “병원이 문을 열면 용인이 경기남동부 의료중심 도시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2009년 10월 기공식을 했으나 건립비 확보와 세금 문제, 건립 부지 확장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 등으로 그동안 착공이 미뤄져 왔다.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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