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영수 김포서장, 장기파출소 밤샘 현장체험

2012.06.28 21:07:36 10면

 

김포경찰서가 오는 30일까지 과장급 이상 직원들의 파출소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명영수 서장이 28일 아침까지 철야 체험에 나섰다.

명 서장은 27일 밤부터 12시간 동안 112종합상황실 및 장기파출소에서 112신고접수와 처리, 도보 및 112순찰, 상황근무 등 현장 경찰관들과 동일한 복장과 경찰장구를 착용하고 지역경찰과 함께 관내 치안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명 서장은 함께 밤을 새운 현장 경찰관들에게 “매일 밤 졸음을 참아가며 근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일선에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이번 지휘부 현장체험을 통해 최일선 치안현장 업무에 대한 고충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찰쇄신으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김포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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