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비상진료팀 가동 응급환자 진료 만전

2012.07.08 18:55:43 21면

김포우리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 대상, 폭염피해감시체계 가동에 따라 비상진료팀을 대기시키고 응급 폭염환자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높아졌고 7월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등 혈관질환 전문센터, 응급의학과 전문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폭염피해 응급 환자 비상진료팀을 가동, 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박귀웅 과장은 “평년보다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올 여름은 폭염피해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 고혈압, 부정맥, 투석,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낮 시간 동안 외출 자제 등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뇌혈관센터 박기철 부장은 “무더운 날씨는 탈수 증상으로 인한 체내 수분의 부족으로 이어지고 수분 부족으로 인해 혈액의 농도가 짙어진다”며 “혈액이 끈끈해져 혈액의 흐름에 이상이 생기고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심근경색증 등 심장혈관질환 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혈압, 부정맥 등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폭염 피해 등에 대비, 24시간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응급 진료를 위한 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내에서 유일하게 심근경색증 등 심장혈관질환을 24시간 시술하는 심장혈관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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