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범 잇따라 붙잡은 경찰관 화제

2012.09.06 20:09:08 12면

 

최근 잇따른 강력 범죄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연이어 성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경찰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강력 3팀 윤형배 경위, 안기혁 경사, 김지훈 경장, 이기봉 경장, 이태전 순경이다.

강력3팀은 끈질긴 수사와 성범죄 근절에 남다른 의지를 갖고 똘똘 뭉쳐 친 가족 강간범은 물론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폭력을 저질러 오던 피의자를 연이어 검거하는 등 성범죄 검거 활동에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사촌형 부인을 성폭행한 40대 조선족 남자를 검거했다.

범인은 피해자의 남편이 비자만료로 인해 강제 출국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이를 막아주겠다며 반항하는 피해자를 강제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중국인이기에 장기미제 사건이 될 수 있는 사건을 조기에 검거함으로써 시민의 불안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 3일에는 지하철 인덕원역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20대 여성 피해자를 뒤 따라가 미리 준비한 볼펜 형 몰래카메라를 이용, 피해자 속옷을 촬영한 피의자를 CCTV 분석, 주변 오피스텔 탐문 등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하기도 했다.

윤형배 팀장은 “성폭행 등 강력범죄 발생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인면수심의 피의자를 연이어 조기에 검거하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더욱 아동·여성 등 사회 약자 보호에 앞장서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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