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학운4산단 49만9천㎡ 첫 삽

2012.09.20 17:57:55 9면

김포시에 전국 일반산업단지 최초로 전선 지중화를 실시하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20일 오후 양촌읍 학운리 사업지구내에서 유영록 김포시장,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지역주민과 입주예정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학운4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48만9천831㎡(14만8천평) 부지에 2천1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학운4산업단지는 지난 2010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현재 보상이 80%이상 진행된 상태다. 올 11월부터 산업용지를 분양하고 오는 2014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개발 방식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민간개발로 추진된다.

주간사는 대우건설과 서희건설, 학운산업개발 등 6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유치 업종으로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비금속광물, 금속가공제품, 전기 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존의 양촌산업단지와 조성중인 학운2산업단지, 계획 중인 학운3산업단지와 연결돼 총 380만여㎡(115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됨으로써 수도권 산업단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운4사업지는 국지도 84호선(인천~강화)과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양산대로 3-4호선이 통과되는 지역으로 향후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이 구축되면 가치상승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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