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금괴’로 사기 친 중국동포 2명 구속

2012.10.07 19:07:09 23면

용인동부경찰서는 가짜 금괴를 이용해 자국인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중국동포 박모(54)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달아난 일당 1명을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20일 용인시 한 모텔에서 김모(54·여·중국동포)씨에게 가짜 금괴를 보여주며 “금광하는 친구에게 사들여 되팔려는데 돈이 부족하다. 2천만원만 빌려주면 바로 배당금 30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2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중국동포 3명을 속여 5천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금괴(무게 1㎏)는 납덩어리에 금박을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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