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규제완화·국비지원 확대해야”

2012.10.31 20:52:16 21면

강화군서 접경 시장군수협의회… ‘발전기획단’ 운영 정부 건의키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이인재 파주시장)는 지난 31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2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인천(강화·옹진군), 경기(파주·연천·김포시), 강원(철원·인천·인제·양구·고성군) 시장·군수 및 광역시·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하여 전담조직인 ‘접경지역발전기획단’이 조속히 구성·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접경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가칭)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인천시 강화와 경기지역을 거쳐 강원도 고성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5㎞의 고속도로를 구상하는 사업으로 대통령 후보의 공약사항으로 반영된 바 있어, 차기정부에 고속도로가 착공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정비법과 군사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접경지역의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며 “정부에서 규제를 완화해주고 세제감면과 국비지원을 확대해 고통받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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