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체육훈장 기린장’ 2명 영예

2012.11.04 19:40:44 11면

이천시청 정구팀 최봉권·지용민
세계선수권 등서 우수 성적 내
체육 발전 앞장 국위선양 공로

 

이천시청 정구팀 최봉권(위)·지용민 선수가 지난 1일 조병돈 이천시장으로부터 체육훈장 기린장을 전달받고 있다.

이천시청 정구팀 최봉권·지용민 선수가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난 1일 월례조회가 열린 대회의실에서 두 선수에게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여했다.

체육훈장 기린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위선양과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최봉권 선수(33)는 2007년 제13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준우승과 2005년 제4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개인단식 은메달, 단체 동메달의 획득한 바 있으며, 또 지용민 선수(32)는 2010년도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혼합복식 금메달, 단체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대학시절에 이천시청팀이 제 모교로 전지훈련을 왔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돼 지금 이천시청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2015년도 세계정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발탁을 목표로 더욱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 선수는 “이천시청에 7년간 몸담으면서 화목한 팀 분위기 덕에 성적이 잘나오고 운동이 즐겁다”며 “팀을 위해 더 많이 뛰고 솔선수범하겠다”고 이천시청 정구팀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나타냈다.

 

이달재 기자 d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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