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선 걸으며 내고장 몸소 체험

2012.11.04 20:04:09 6면

김포, 7회 걸쳐 사제동행 이색학습 진행

 

김포시 관내 초·중·고 9개학교 328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지난 3일 분단의 현장인 철책선을 따라 걸으며 내고장을 체험하는 이색 학습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체험학습은 하성면에 위치한 금성초등학교(교장 권칠종)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유승현 김포시의회 의장과 김주섭 교육장이 동참해 학습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금성초등학교는 매월 1회 ‘도전! 체험학습’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적지 관람 및 뮤지컬 관람, 학급 단위별 박물관 견학 등 총 7회에 걸쳐 사제동행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철책선 따라 걷기는 여덟 번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지정받은 ‘토요 녹색성장체험교실’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김포의 8개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의 희망을 받아 함께 참여하는 학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냉전 역사 시대의 마지막 유산으로 남겨진 한반도의 아픔을 직접 느끼며 통일에 대한 필요성과 미래의 역군으로서 가져야 할 국가관, 역사의식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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