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지역응급센터 ‘디딤돌’

2012.11.14 19:59:24 10면

복지부, 육성의료기관 선정… 24시간 전문의 진료·의료서비스 질 향상 노력 등 ‘성과’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이 김포 진료권내 첫 지역응급의료센터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응급 의료 취약 진료권 지역응급의료센터 육성 공모 사업’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육성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응급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필요한 진료권을 대상으로 취약지로써의 여건, 의료 인력, 장비, 시설 등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역량 등을 평가, 국고보조금 지원을 통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김포 등 3개 진료권에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등 4개 종합병원이 참여했으나 김포우리병원 1곳만 선정됐다.

이는 그동안 김포우리병원이 응급실 전담의사 5명 진료, 3대 응급질환(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중증 외상)을 비롯한 중증응급환자 24시간 전문의 진료 등을 통해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고성백 이사장은 “김포우리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의료진을 갖추고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검토한 바 있으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인구 50만명당 1개소로 제한이 돼 있어 김포시 인구가 50만이 되기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보류한 바 있다”며 “지역내 중추적인 의료기관으로서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크게 반겼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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