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의정비 7.3%인상 철회 요구

2012.11.18 21:13:23 6면

김포자치네트워크 부당성 제기 …투명성 거론

김포시의회가 2013년도 의원 의정비를 7.3% 인상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김포자치네트워크가 이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포자치네트워크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통해 “의정비심의위원회 선출 기준과 지역주민 여론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유승현 의장이 ‘제반 여건을 모두 감안해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공무원들의 임금인상률만큼 상승됐다고 생각하나”고 지적하면서 “지역의 일꾼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손과 발이 되겠다던 시의회 의원들이 지역주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자기 밥그릇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지난 5일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의원 의정비를 7.4% 인상을 결정, 4천27만5천원이 확정됐다. 이번 김포시의회의 의정비 인상율은 부천(5.6%), 안양(3.5%), 의왕(4.3%) 등 타지자체에 비해 높은 결정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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