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드람양돈협동조합, 성품 기부

2012.11.27 21:31:20 11면

이천시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이영규)은 27일 조병돈 시장 집무실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도드람 햄 세트 271개(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영규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도가 전하기 위해 양돈농협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이번 이웃돕기 성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기탁 성품을 관내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및 사랑 나눔 푸드마켓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은 1990년 설립돼 현재는 기업형 협동조합의 가장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브랜드관리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 돈육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달재 기자 d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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