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탐구하다

2012.12.02 19:24:07 16면

국립현대미술관, 창동탐구전
스튜디오 내·외부 소통 유도
지역주민·창작자간 교류 전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5일부터 23일까지 창동창작스튜디오에서 2012 하반기 지역연계 프로젝트 결과보고 전시 ‘창동탐구’ 전을 연다.

‘창동탐구’ 전은 지역주민과 창작자를 연계하는 소통과 교류의 전시로, 창동창작스튜디오 내·외부 공간을 예술적 의미로 새롭게 탐구하고, 해석의 과정과 결과를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공모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들숨날숨‘, ‘Synopticon space: The_관제센터’ 두 팀은 지난 3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했다.

‘들숨날숨’ 팀은 스튜디오 외벽에 주름관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스튜디오 안팎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수집하고, 스튜디오 내부와 외부의 소통을 유도했다.

또 ‘Synopticon space: The_관제센터’ 팀은 감시의 도구로 생각되는 CCTV 카메라를 예술적 수단으로 인식하고, 스튜디오 내·외부 곳곳에 설치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왔던 공간을 새롭게 해석했다.

두 팀의 재치 있는 작품을 통해 일상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창동창작스튜디오를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녹아있는 상상과 발견이 무궁한 미지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 당일에는 참여작가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세미나 및 오프닝 퍼포먼스도가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에는 전시설명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미술실기 수업이 준비될 예정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artstudi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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