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 ‘숨통’

2012.12.06 21:17:28 7면

道 39만㎡개발 최종승인·고시… 한강시네폴리스 배후단지 역할

김포시 고촌읍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발판이 마련됐다.

김포시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고촌읍 향산리 83-1번지 39만3천200㎡)이 지난 4일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시가 경기도에서 부동산경기 침체 이후 처음으로 승인받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2010년 2월 주민제안 접수 후 김포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현지조사 등을 거쳐 수정·보완을 거듭해 온 결과 최종 승인됐다.

사업지구 일대는 김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한강 시네폴리스개발사업 2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연계개발을 위해 기반시설 계획 등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고, 2010년 7월부터 김포도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 및 MP(총괄계획가)자문을 시행·반영했다.

이번 최종심의 통과로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의 배후 주거단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2구역의 사업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승인조건으로 한강시네폴리스사업과의 연계 추진, 수용 인구에 맞는 적정한 기반시설계획, 향후 각종 사전협의시 반영될 사항을 누락되지 않도록 반영할 것 등을 제시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조건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시계획인가 및 환지계획인가 등 절차를 거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향산지구는 한강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고, 서울에서 약 10㎞ 이내에 위치해 서울~강화 및 김포시 내부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김포고속화도로)와 향후 시공될 풍곡IC와 연결 시 서울 등 인근 대도심과 접근성이 탁월한 지역으로 여겨지는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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