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112 통합 시스템 가동

2012.12.26 20:59:32 5면

긴급 범죄 기동성 향상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26일부터 경기 북부권을 통합하는 112종합상황실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청 산하 11개 경찰서에 분산돼 있던 112신고 접수와 지령 기능을 2청에서 통합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경기2청은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신청사에 최첨단 112통합시스템을 설치하고 112 전문화 교육을 받은 우수 인력 48명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신고접수 및 사건내용 파악, 출동지령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살인·강도·강간 등 긴급중요범죄와 이동성·기동성 범죄 등 광역범죄에 대해 2청 112종합상황실에서 접수와 동시에 해당 경찰서의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함으로써 주요 사건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로 인해 경찰서 단위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대형 사건사고나 범인 도주 상황 발생시에도 112통합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2청 관계자는 “112순찰차 뿐만 아니라 교통순찰차와 형사기동대 등 모든 출동 가용요소를 종합 통제함으로써 경기북부지역 치안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지역주민 모두에게 더욱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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