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한파 속 전국 첫 모내기

2013.01.27 20:55:36 8면

쓰레기 소각장 폐열 활용 적정 온도 유지… 6월말 수확

 

올해 전국 첫 모내기가 지난 25일 오전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 뜰에서 실시됐다.

하우스 2개동 990㎡에서 진행된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 2일 히토메보레(조생종) 품종 볍씨침종을 거쳐 6일 못자리 설치를 마쳤다.

수확 시기는 6월말이며, 정곡 320㎏ 정도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한파에도 모내기를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안평리 인근에 소재한 광역쓰레기소각장 덕분이다.

모내기 하우스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이곳의 소각열을 이용해 늘 20도의 적정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오늘 모내기 행사는 단순히 다른 시·군보다 조금 일찍 모내기를 실시하는 1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겠다는 이천시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달재 기자 d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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