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무촌지구 공장 신축 가능

2013.02.03 20:50:26 8면

자연녹지서 공업지역으로 변경… 산업 활성화 기대

이천시의 도시계획 정책들이 속속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무촌지구 공업지역이 변경, 결정됐다.

㈜진로 등 5개회사가 입지한 부발읍 무촌리 245-3번지 일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공업지역 변경)이 도로부터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해당 지역의 공장 신·증축 등 개발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업 지역이 변경된 곳은 1970년대부터 공장이 입지해 과거 ‘국토이용관리법’에 의한 준농림지역 건폐율 60%, 용적율 200%를 적용 받아왔다.

현재까지 도시지역(자연녹지지역)내 행위제한인 건폐율 20%, 용적율 100% 적용돼 공장 신축 및 증설이 어려웠었다.

하지만 시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약 2년에 걸쳐 추진해 얻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으로 ㈜진로, ㈜팔도, 금비, PRK-임페리얼, 대신기업 등 공장 5개소가 입지한 이 일대 33만2천664㎡가 자연녹지 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 결정됐다.

가구·획지·건축계획 등 체계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토대로 건폐율 60%, 용적율 150%를 적용 받게 된 3개사는 총 557억 원의 신규투자 및 약 500인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진로는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규제로 지금까지 공장운영상 어려움이 컸으나,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으로 큰 걸림돌 하나를 빼게 됐다.
이달재 기자 d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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