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보금자리사업 조기정상화 요청

2013.02.07 19:17:49 8면

“사업 불투명 지역주민 고통” 朴 당선인에 건의

 

새누리당 손인춘(광명·사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사업의 조기 정상화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의원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사업 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보상이 지연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정부가 이 지역 주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사업추진 여부와 보상계획 등을 밝혀 주민 불안감과 피해를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근혜 당선인은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은 전 정부가 추진한 것이라도 꼭 지켜져야 한다”며 “비서실에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은 “박근혜 당선인은 국민이 원하는 사업은 이전 정권에서 추진하던 사업이라도 그 약속을 지켜나갈 분”이라며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정부, 토지주택공사 및 해당 지자체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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