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IC 개설사업 탄력

2013.02.17 20:20:16 9면

현재 사업비 80% 확보 내년 12월 조기준공
서울외곽道 진출입 등 여건 크게 개선 기대

의정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개설사업이 예산이 확보되는 등 탄력을 받아 당초 목표를 앞당겨 조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의정부 호원IC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보상은 의정부시에서 각각 시행하며, 총사업비는 489억원으로 국비 및 지방비를 각각 50%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공업체는 ㈜한양 등 2개사, 전면 책임 감리 용역업체는 ㈜일신이엔씨 등 2개사가 선정됐으며, 내년 12월 조기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준공예정일은 2015년 5월이었으나 올해 총 289억7천9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되는 등 현재 총사업비의 약 80%가 확보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받고 있다.

사업구간은 의정부 호원동 서부순환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터널 일원이며, 도로형식은 입체교차로로 총연장 4.74㎞, 도로 폭 10m, 설계속도는 시속 40㎞다. 의정부시에서 송추방향과 남양주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은 의정부시가 지난해 9월 감정평가 완료했고, 현재 50% 이상 협의보상을 완료, 오는 4월중 협의 매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3월30일 착공 후 공사 추진을 위한 현장 사무실과 가설 도로, 가설 교량 설치 등을 지난해 완료했고, 오는 3월부터는 토공사 및 구조물(교각·교대·상부 슬라브 등)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호원IC가 개설되면 경기북부지역과 동부간선도로 및 의정부IC(장암동)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대부분 해소돼 그동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해 의정부IC로 20~30분 이상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서부지역 주민들과 의정부시내 주요도로(평화로·서계로 등)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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