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금융 취약계층 돕는다 삼성 미소금융 출장소 개설

2013.02.19 20:08:22 9면

김포시는 금융 사회취약계층 지원책의 일환으로 시청 민원실에 ‘삼성미소금융 김포출장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수침체가 지속돼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 자활 자금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미소금융에서 지원(대출)을 받으려면 신용정보사에서 평가한 개인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또는 저소득(기초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근로장려금 신청자격자)계층에 해당되고 담보나 보증이 없이는 대출이 불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총 사업자금 중 자기자본 비율이 50% 이상 해당하는 자산이나 자본 확보능력을 갖고 있어야 하며 대출금액은 종류에 따라 500만원에서 7천만원 한도로 연 4.5%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김포출장소 설치를 계기로 서민금융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서민들의 금융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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