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무원 스트레스 해소 모색‘종교지도자 멘토링’ 확대 운영

2013.02.21 21:01:10 8면

도 북부청, 상담방 개소 등 구성 본격화

 

경기도가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고충 상담을 위해 운영 중인 ‘종교 지도자 공무원 멘토링’을 북부청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 북부청은 21일 종교지도자들의 경기북부지역 공무원 멘토링을 위한 멘토상담방을 개소하고, 종교지도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공무원 멘토링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와 시·군 소방 및 일반 공무원에게 자신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감 제공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본청에 상담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 멘토링에는 불교계에서 정호스님, 일면스님과 개신교계 김영진 목사, 김정일 목사, 천주교계 이영배 신부, 한만옥 신부 등 22명의 종교지도자가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동산스님, 무구스님, 김학원 목사, 최도숙 목사, 지정태 신부, 전화용 수녀 등 종교지도자 6명이 추가로 위촉됐다.

북부청 관계자는 “종교계의 큰 관심을 받으며 자비와 사랑으로 시작된 공무원 멘토링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도민들에게도 종교지도자들의 멘토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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