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관리로 수급 위기 대처

2013.03.14 21:12:42 8면

한전 경기북부본부, 국민·기업 자발적 절약 당부

한전 경기북부본부(본부장 현상권)는 범 국가적 전력수요관리에 동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3일 전국적으로 최대수요전력이 전년대비 269만㎾가 상승, 역대 최고치인 7천652만㎾를 기록하면서 공급예비율이 5.5%에 머물러 전력부족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관심·주의) 상황에 직면했었다.

북부지역에서도 같은달 4일 동계 최대수요전력이 439만㎾로 증가됨에 따라 북부본부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수급 비상상황실 운영하고 중식시간을 최대피크가 발생하는 11시로 조정했다.

또한 865개 수요관리 참여업체에 전담직원 190명을 지정하는 등 수요관리 총력대응체제를 구축, 주간예고 168만㎾, 절전규제 237만㎾ 등 총 405만㎞의 전력수요를 절감해 전력수급 위기를 극복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2월말로 동계 전력수급 비상대책기간은 종료됐지만 상당수 발전소들이 3월부터 본격적인 예방정비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5월쯤 또다시 전력수급 위기가 도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면서 “국민과 기업체의 자발적인 전기에너지 절약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겨울 국가적 전력수급위기 상황속에서 수요관리에 적극 동참한 파주 LG디스플레이㈜ 등 관내 15개 산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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