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中관광객 유치 발벗다

2013.03.21 20:18:50 9면

다양한 행정지원·적극 마케팅활동 약속

의정부시가 중국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1일 중국관광객이 투숙하는 숙박업소 대표,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행정지원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안 시장은 “좋은 이미지로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부문의 지원 및 협력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로 지원받은 국비 6억8천만원, 시비 6억8천만원 등 총 13억6천만원을 구도심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연계 추진해 중국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제공하고 관광버스 주차장, 관광홍보 안내소, 중국어로 된 안내판, 이정표 등을 설치하는 등 중국관광객들의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중국정부의 개혁 개발정책과 케이팝 등 한류바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로 서울과 근접, 교통이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숙박시설이 좋은 의정부시가 중국여행사에게 각광을 받으며 1일 400여명의 중국관광객이 의정부시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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