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 동여주 IC 설치 ‘청신호’

2013.04.22 22:59:03 9면

정병국 의원, 국토부 관계자 등과 면담
일정부분 공사비 부담 조건부 긍정 답변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설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의원이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관계자 및 ㈜제2영동고속도로 사장과 건설본부장을 만나 동여주IC 설치에 대한 여주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22일 정병국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들 관계자들과 의원실에서 만나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공사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동여주IC 설치에 대한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군은 수도권정비법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지역발전에 발목이 묶여 있고 교통 여건 또한 무척 척박한 실정”이라며 “군민의 염원인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동여주IC 설치에 대해 군에서도 일정 부분 공사비를 부담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동여주IC 설치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하고, 군의 부담을 최소화 한 범위내에서 동여주IC가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 방안을 검토·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군의 동여주IC 설치 염원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며 “동여주IC 설치시 해당 지자체인 군에서도 일정 부분 부담해야 하는 만큼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영동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인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에서 여주군과 양평군을 거쳐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총 5만6천952km로 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천진철 기자 cjc@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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