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로 소외계층에 위로 건네다

2013.05.07 21:15:58 16면

벨칸토여성합창단, 내일 성남아트센터서 정기연주회

 

합창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인 벨칸토여성합창단이 9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1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마루공연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총 4부로 나눠 진행되고 1부에서 벨칸토여성합창단은 ‘주 너를 지키시고’, ‘여호와께 감사하라’,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등 6곡을 공연한 뒤 2부에서는 우리아버지합창단과 함께 ‘우리는’, ‘아리랑’ 등을 합창할 예정이다.

또 3, 4부에는 ‘세노야’와 ‘자진방아타령’, ‘깊은 밤을 날아서’, ‘광화문 연가’ 등을 부른다.

마루공연기획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문화 소외계층과 친지, 가족, 벗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려고 한다”면서 “벨칸토여성합창단은 성악을 전공했거나 합창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으로 벨칸토창법의 밝고 고운 소리는 프로합창단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 많은 무대에 초청돼 연주한 바 있다.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마루공연기획 010-6495-1809)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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