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중 또 음식점 현금 훔친 10대 검거

2013.05.21 22:09:58 23면

보호관찰 중인 10대가 새벽 시간 음식점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21일 특수절도 혐의로 A(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공범인 B(16)군은 달아나 쫓고 있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상가건물 음식점에서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 8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동종 전과로 보호관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누군가 음식점에 들어가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미 달아난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 20분 만에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A군을 일단 보호자에게 인계한 뒤 추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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