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카쉐어링 서비스 시범 운영

2013.06.11 21:01:15 10면

8월까지 사업자 모집… 에너지 절감 등 기대

인천시는 승용차를 편리하게 공동으로 이용하는 카쉐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쉐어링은 개인이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이용 가능한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65개소 90면을 제공하고 향후 일선 지자체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인천도시공사, LH 등의 임대주택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계기관 협의 및 카쉐어링 사업자 간담회 등을 거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고 오는 8월까지 사업자를 모집한 후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카쉐어링 차량 100대 이상, 회원수 1만명 이상 확보를 목표로 잡고 향후 지원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 소유의 승용차 없이도 편리하게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자동차 유지비와 유류비 절감,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저감, 교통량 감축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현민 기자 tucows91@gmail.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