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대비 ‘지역안보 라인’ 구축

2013.08.08 21:10:46 8면

道, 예비군 지휘관 워크숍

경기도는 오는 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3군사령부와 함께 2013년 을지연습과 북한 국지도발에 대비해 경기, 인천, 철원지역의 예비군 지휘관 73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지역안보 라인’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북한의 국지도발 시 향토예비군 지휘관의 역할과 지역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보특강 및 직무교육 등이 실시되며 특히 김문수 지사, 이호령 국방연구원 대외협력실장, 박주홍 지역대장(55사단) 및 대학생, 안보전문가, 북한탈북장교 등이 주요 패널로 참석해 도민의 안보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갖기 위한 경기안보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도민의 안보의식과 도 안보의 현주소, 민·관·군의 바람직한 협력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패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예비군지휘관이 직접 모범사례를 발표해 지역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지역 안보의 현실을 점검한다.

또한 향토예비군 지휘관의 안보교육,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교양강의로서 건강강좌, 탈북공무원이 북한의 생생한 실상을 전해주는 ‘북한바로알기’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 일자리, 도민이 알아야할 행정관련 분야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도정안내 부스를 운영해 도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침투장비, 예비군향방물자, 6·25전쟁사진, 벼룩 안보전시회 등도 함께 개최한다.

조청식 도 안전행정실장은 “앞으로도 지역방위의 핵심전력인 20~30대 향토예비군 지휘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정례화해 군관협력체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안보태세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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