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나눔바이러스’ 확산

2013.09.10 22:08:49 14면

팬택노동조합·통진시장번영회
저소득 가구에 백미 등 성품 전달

 

추석 명절을 맞아 김포 통진읍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팬택노동조합은 지난 9일 추석을 앞두고 지난 설날에 이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0kg 들이 100포를 전달했다.

또한 통진시장번영회는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통진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팬택노동조합과 통진시장번영회는 매년 명절에 지속적으로 이웃과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팬택노동조합 회원과 통진시장번영회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조금씩 도움을 주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게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유승환 통진읍장은 “매년 명절과 연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줘 관내 저소득 주민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이웃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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