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업체 지도·점검 道북부청 10~28일 실시

2013.10.06 21:24:23 8면

경기도 북부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환경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북부 소재 환경기술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등록된 환경오염방지 시설업체와 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측정대행업체 등 42개소이며, 점검 전에 각 업종별 체크리스트를 교부해 사업자 스스로 준수사항을 진단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지 점검 시에는 측정분석의 전문성을 감안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변경등록 이행, 기술인력 자격증 불법 대여, 기술인력 적정 여부, 대기·수질·실내공기질 측정 적정실시 등 도민 생활에서 요구되는 관련 규정의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북부청은 이번 점검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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